낙봉서원(洛峰書院)경북구미

 

낙봉서원(洛峰書院) 소재지; 경북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 474 (경북문화재자료 제222호)

 

야은 길재선생에게 사사를 받은 조선전기의 문신인 강호 김숙자선생과 진락당 김취성,용암 박운 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두고 고응척과

조선 명종때의 청백리인 구암 김취문선생을 추가배향하였다. 

 

특히나 강호선생은 영남사림파 거두 점필재 김종직선생의 아버지이다.

 

 

 1647년(인조25년)에 창건하였으며 1787년(정조11년)에 낙봉(洛峰)이라 사액되었다.

마찬가지로 철폐되었다가 1931년 지방 유림이 복원하였다.

 

 

 

낙봉서원의 강당인 집의당이다. 집의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운치가 있다.

제법 멋을 부린 모양이다.

 

 

 

강당의 양 협실은 각각  거경재(居敬齋)와 명성재(明成齋)가 있다.

아궁이에 불을 넣었던 흔적이 아주 오래되어 보인다.

 

 

 

 

서재인 正敎堂은 1990년에 복원하였다.

 

 

동재인 洗心齋는 1989년에 복원하였다.

일부 백과사전에서는 동재인 거경재(居敬齋), 서재인 명성재(明誠齋)라고 적혀있는데 이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1977년에 상덕묘를 중건하였다. 정면 3칸·측면 2칸 규모의 건물이었다.

 

 

사우인 상덕묘 뒤로 돌아가 보았다. 알수 없는 묘가 들어서 있다.

어떤 의미일까?

사우뒤에서 만난 묘는 처음이다.

서원의 형식은 아닌것 같고 1931년에 복원했다고 하니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것 같다.

 

 

사우의 뒷편에는 묘가 있고 앞쪽에는 비각이 서 있다.

독립된 공간에 모여있다. 사이좋게...

 

비각의 내용은 잘 읽지 못하지만

더듬더듬거리며...

아마도 서원의 창건과 중건 그리고 훼철에 관한 내용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