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서원(百源書院)대구동구

 

 

 백원서원(百源書院)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 487번지

 

조선시대의 효자인  전귀당 서시립(1578~1665년)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

임란과 정란때 어린나이에도

전쟁에 나가신 할아버지, 아버지를 대신하여 극진히 부모를 공양한 인물이다.

 

 1692년(숙종 18년)에 조정에서 정려가 내려지고 전귀당 옆에 백원서원을 창건하였다.

대원군때 철폐되었다가

유림들에 의해서 1946년 현재의 전귀당을 중건하였다.

 

 

 

백원서원의 외삼문은 유인문이다. 강당은 전귀당이며 사우는 경덕사이다.

그리 눈에 와 닿지 않아

대충 사진을 찍고는 나왔지만 가슴은 뜨거워진다.

 

살아계실때 부모님께 효를 다 해야 하건만 이제는 섬길 아버지가 없고

어머님께 효를 실천해야하지만....

언제나 마음뿐이고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뒷전에 계시니 이 불효를 어떡하리요.

 

 

 

전귀당의 全歸(전귀)는 정승 五峰 이호민이 선생의 효성을 듣고는

탄복하여 지어준것이라고 한다.

 

全歸는 부모에게서

실로 온전히 나서 온전히 돌아간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