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돌산갓김치를 맛보다.

 

 

 

아름다운 남해의 푸르름보다 더 푸른 갓을 만난다.

언제나 여수에서 맛보는 맛이지만

이번에는 더욱 맛이 있는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이라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갓김치를 담그는 방법^^* 먼저 쪽파와 갓을 손질하여 흐르는 물에 씻는다.

소금물에 갓을 담그고 약 3시간 정도 절인다.

중간에 한 번만 뒤집어 준다.

 너무 오래 절이면 갓이 질겨진다.

 

찹쌀가루로  풀을 쑤워 놓는다.

커다란 그릇에 식은 찹쌀풀과 고추가루 ,액젓을 넣고 양념을 버무려 놓는다.

양념의 물이 곱게 들면 쪽파와 갓을 버무린다.

3~4줄기씩 타래를 지어 항아리나 통에 차곡차곡 눌러 담는다.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둔 다음 냉장고나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조금만 달라고 해도 넉넉한 인심의 주인 아주머니가 덤으로 많이 내어주신다.

이 갓김치는 항일암에서 내려오면서 구매하였다.

시내보다 훨씬 많이 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