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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의 진산인 남산(870m)•─산에 가자.../대구.경북산(山) 2009. 3. 9. 09:49
소재지: 경북 청도군 각남면, 화양읍, 청도읍
산행일: 2009년 03월 07일 날씨; 맑음
들머리; 신둔사주차장
산행코스; 신둔사-B코스-한재고개-삼면봉-남산(870m)-헬기장-장군샘-주차장
산행시간; 2시간 05분
우리나라에는 남산이라고 불리는 산들이 참 많다. 경상북도만 해도 청도,상주,경주에 남산이 있다.
서울,충북,경남에도 있다.
오늘은 청도의 남산에 오르기로 했다.
한 달만에 나서는 산행이다.
남산은 청도의 진산이다.특이나 중림사 남쪽 능선의 빨래할머니바위가 희게
보이면 비가 온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그리 가파르지 않은 산길을 걷노라니 봄이 옆으로 슬며시 다가온다.
윙크하며 따르는 발길이 싫지가 않다.
30분정도 가파란 산길을 오르면 한재고개를 만난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봉수대능선이다.
봉수대까지 가는 산길은 아름다운 조망으로 남산산행의 백미이다.
하얗게 보이는것은 비닐하우스이다. 한재미나리를 생산하는 곳이다.
청도지역은 반시로도 유명하지만
한재미나리도 유명하다.
화악산과 남산이 천혜의 울타리를 만들어 외부 오염을 차단함으로 청정미나리가 생산된다고 한다.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끝내준다.
한 단에 7.000원인데 이번에도 많이 싸서 주위분들께 선물했다.
산 사이로 신둔사가 보인다.
정상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그런지
한 시간만에 도착했다.
이제 산꾼들이 많다. 날이 많이 풀린 모양이다.
경북 청도군 화양읍의 전경이다.
오른쪽으로는 투우장도 보인다. 소싸움의 메카^^*
하산길에 만난 장군샘이다. 근데 어떤 장군일까?
지나는 산꾼이 신돌석장군이라는데 근거가 없는 이야기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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