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빙산사지(氷山寺址)오층석탑

 

의성 빙산사지오층석탑(보물 제327호) 소재지;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 산70 

빙계계곡으로 알려진 이곳은 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바위사이에서 불어온다.

빙산의 바위에서 불어오는 풍혈..넘 시원하다.

그 바람이 얼마나 차가운지..

가끔 올랐던 빙계계곡에 이런 석탑이 있었다니^^*

 

의성 탑리의 오층석탑을 모방한 탑이다.

모전석탑이다.

고려초기의 작품이거나 신라 후기~~

탑리석탑과 마찬가지로  1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린 모양이다.

 

 

빙계계곡으로 올라오는 한적한 길이다.

하지만 여름에는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하여 지나기가 무척이나 힘든곳이다.

 

 

 

와우~~

아름답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멋이 풍기는 외모가 멋져보인다.

 

의성 탑리의 오층석탑과 거의 차이점을 구별하기가 힘들지만

그래도 자세히 살피면

낙수면의 계단과 지붕돌의 층급받침이

한단씩 줄어 들어있다.

 

 

상륜부에는 노반만이 남아 있다.
이 빙산사지는 태종6년(1406년)에 폐사되었다고 전한다.

 

 

 

  

 

 

  1층 몸돌에는 매서꺼운지 속이 비워져 있는 감실이 보인다.

불상을 모신 자리...

1973년 해체 복원하였을때 3층 지붕돌에서 금동사리 장치가 발견되어

중앙박물관에 보관 하고 있다.

 

 

 

다음 답사지는 의성군 관덕동 3층석탑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상층기단의 보살상과 사천왕상이

벌써 보고 싶어진다.^^*

 

 

 

찾아가는길 중앙고속도로-의성IC->탑리(금성면)->춘산,청송방면(68번지방도)->현리->빙산사지오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