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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수도사(修道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9. 2. 12. 00:03
수도사(修道寺) 소재지;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311
신라의 오악인 팔공산은 많은 절집을 거느리고 있다.
동화사,파계사,부인사,송림사등 많은 절집이 있지만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고요한 절집인 수도사는 경치가 아름다운
치산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효대사가 화두를 들고 수행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647년(진덕왕 1년) 자장(590∼658년)과 원효(617∼686년)가 금당사(金堂寺)라는 이름으로창건했다고 전한다.
하얀 눈이 내린 수도사의 풍경이 아름답다.
팔공산 자락에 살며시 잠든 모습으로 지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눈이 녹다말은
요사의 팔작지붕과 싸리담장이 정겹다.
▲ 미륵불
해회루 툇마루에 걸터 앉아 잠시 회상에 빠져본다.
원효대사의 화두는 무엇이었을까? "좋은일도 하지말라"
어렵다.~~
▲ 원통전이다. 중심전각이다.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며 1929년 중수하였다.
▲ 수도사노사나불괘불탱(보물 제1271호)
노사나불은 둥근 얼굴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연꽃가지를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으로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보관 주위에는 비로자나불 형태의 조그만 불상이 7개 있으며, 뒤로 머리광배가 둥글게 둘러져 있다.
둥글고 풍만한 어깨 양쪽으로 붉은 옷이 걸쳐져 있으며
팔꿈치 부분까지 머리가 흘러내려와 있다.
옷의 아래 부분과 등뒤의 광배는 하늘색으로 나타내었고, 등에서 머리 위쪽까지는
오색광선을 그려 넣어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숙종 30년(1704)에 그려진 이 그림은 붉은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여 조선 후기 불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자료;문화재청)
▲ 삼성각과 산령각
찾아가는길
중앙고속도로-군위IC->효령 방면(5번국도)->부계방향(919번 지방도)->영천시 신령면->치산계곡->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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