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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 정도 된 영조나무가 아름다운 팔공산 파계사(把溪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8. 7. 18. 23:01
파계사(把溪寺)소재지:대구광역시 동구 중대동 7번지
파계(破戒)...^^*
참으로 그 의미와 틀린 절집입니다.
파계사는 원래 아홉 갈래나 되는 절 좌우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따라
지기가 흘러나가는 것을 방비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804년(애장왕 5년)에 신라 헌덕왕의 아들인 심지왕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이 절집이 특이한 것은 영조대왕과 관계가 깊은 절집입니다.
그의 도포(민속자료 제 220호)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파계사(把溪寺)를 오르는 길 왼쪽에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그 연못에 원앙 두마리가 방문객을 먼저 맞이합니다.
일주문입니다.
팔공산 파계사란 현판이 보입니다.
진동루(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0호)입니다.
때마침 대구사진 동호회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원통전 앞의 누각이며
2층 구조의 정면 5칸의 구조입니다.
1715년 (숙종41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영조대왕나무
파계사는 왕실의 원당이자
현옹스님의 도움으로 영조대왕이 탄생했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250년 정도 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원통전(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입니다.
원통전은 파계사의 중심법당입니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불전이라고 합니다.
파계사목조관음보살좌상이 파계사에서 가장 중요합니다.보물 제992호입니다.
높이는 108㎝이며 1447년(세종 29년)에 중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주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기영각은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11호이며
조선 숙종35년(1696년)에 현응조사(玄應祖師)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산령각은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8호입니다.
원통전앞에는
좌우 양쪽에 당간지주와 석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배례석도 갖다 놓았네요^^*
적묵당입니다.
1620년 (광해군 12년)에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이런 분위기가 단청보다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단청을 하지 않습니다.
참~~~
내일은 초복입니다. 불교에서 개고기(사철탕)을 금하는 이유를 아셔요^^*
윤회사상..아니죠~~
예전에 절집은 산중에 많았습니다.
호랭이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멍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님들이 드시면 멍멍이 냄새가 나서
호선생의 습격을 받을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금기시 하였답니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동대구IC->팔공산 도립공원방향->파군재삼거리->파계사
중앙고속도로->다부IC->동명네거리->기산삼거리->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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