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대구광역시

조선식산은행자리에 대구근대역사관을 개관하다.

노루귀사랑 2011. 1. 31. 19:06

 

1932년 일제가 조선을 침탈하기 위해 세운 조선식산은행이 있었고
1954년부터 최근까지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을 개조하여
"대구근대역사관"을 개관하였다.
 

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 33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상감영공원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대구의 예전모습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한국산업은행대구지점(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9호)

 

1931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된 2층 철근콘크리트조 건물로

남측 도로인

서문로에 면하여 남향 배치되어 있다.

남측과 서측의 출입구를 중심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는 건물로

 외관은 크게 상부와 하부의 재질을 다르게 함으로써 구성상의 다양성을 추구하였다.

 

하부벽은 화강석 다듬돌을 쌓아 구성하였고 상부벽은 흰색 타일 붙임을 하여 구성하였다.

도로에 면하는 남쪽과 서쪽의 창 사이의 벽은 돌출시켜 기둥처럼 만들고

건물 양 모서리와

각 기둥의 주두를 몰딩으로 장식하였다.

기둥 위에는 나뭇잎 모양을 양각한 사각형의 부조 장식판을 붙였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게 처리한 정면부의 장식과 수평선을 강조한 지붕 슬라브의 처리 등을 통해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이미지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건물로

주위의 다른 건물과는

재료처리나 형식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내부 칸막이벽

마감재등이 다소 바뀌긴 했으나

건물 전체의 형태는 당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자료인용;문화재청)

 

 

 

 

 

 

 

 

 

영버스를 탑승하고 사투리를 사용하는 버스안내양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으로 재현된

대구의 옛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

대구시의 설명이다.

 

 

 

 

 

 

 

 

 

▲ 100년전의 북성로거리이다.

 

 

▲ 대구역

 

 

 

 

개관을 기념하여 1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100여년전 대구의 생생한 모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대구근대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근대 대구의 시민생활상, 건축물,

거리풍경 등을 담은 역사사진 100여점과 근대 카메라가 전시되고 있다.

 

 

 

▲ 민영환선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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