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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산에 가자.../한국의 야생초 2008. 2. 27. 18:41
노루귀
(미나리아재비과,Hepatica asiatica NaKai)
었던 땅이 살며시 녹아 갈때면 수줍은 듯 고개를 내미는 꽃이 노루귀입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꽃자루에 하얀 솜털은 무척이나 앙증맞고 아름답습니다.
노루귀는 진통,진해제등 약용으로 이용되기도 하고 잎을 따다가는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합니다.
노루귀의 꽃색갈은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흰색,분홍색,보라색,연분홍,진분홍,남색등으로 나타납니다.
간혹 블러그를 운영하다보면 어떤분들께서 묻습니다.
노루의 귀(耳)를 두고 하는 말이냐구요^^* 이제 완전히 해소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면 잎들이 노루의 귀를 닮아서
노루귀란 예쁜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사실 노루귀의 예명도 있지만 노루처럼 이산,저산 여행지를 많이 뛰어다니니 그런 노루라는 별명에도 과연 싫지는 않습니다.^^*
여기있는 노루귀는
엄청 실력자이신 최팀장님께서 보내주신 작품입니다.
저는 섬노루귀를 키우고 있답니다.
이제 꽃이 올라오고 있습니다.그 사진은 다음에 올릴께요..엄청 아름다운 꽃인 만큼 우리가 사랑하고 아껴야 하겠지요.
현재는 원예종으로 많이 개발되어 번식되지만 자연에 있는 노루귀도 사랑하지 않음
언젠가는 주왕산에 둥근 꿩의 비름마냥 다시 개발해 심어야하고
그러다 보면
고유의 종이 아닌 변종들이 많이 출현하겠지요.
자연의 것은 자연에 있을때 가장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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