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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과메기를 아시나요?•─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2008. 2. 12. 13:51
구룡포항은 경북 포항에서 남쪽으로 26km지점에 위치한 어항입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과메기로 유명한 항구이며
동해안 오징어배의 전진기지이기도 합니다.
9월이후에는 방어가 어장을 형성하는터라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기도 합니다.
구룡포항은 경북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대게의 절반 이상이 위판.유통되고 있습니다.
영덕,울진이 대게 원조다툼을 하고 있지만
경매가 가장 많이 되는 곳은 정작 구룡포라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구룡포 대게는 맛을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한 번 맛 볼 생각입니다.
구룡포 과메기
겨울철에 꽁치를 냉동상태에서 녹이고 얼리기를 열흘정도 반복하여 말린 것인데
경상북도 해안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청어를 눈에 꿰어 말린다는 뜻으로
관목이라는 이름에서 과메기란 말의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청어를 사용했으나 생산량도 많이 없고 비싸서 15년전부터는 꽁치를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경상북도의 해안가에서 많이 생산을 하지만
요즘에는 울진,영덕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도 구룡포라고 속인(?)다고 합니다.
과메기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생미역을 싸서 먹어야 바다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또한 생 김과 얇게 썰어 마늘과 풋고추와 어우러지면 더욱 환상적입니다.
쪽파를 첨가 한다면 더욱 좋겠지요^^*과메기의 비린내를 많이 없애려면 초장을 듬뿍 찍어 드시면 좋습니다.
이러니 제가 요리연구가 같지 않나요^^*
맛있는 해산물로 인해 입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과메기는 살짝 핏기가 도는것이 더욱 맛이 있답니다.
드시고 남으시면 냉장실에 밀폐용기에 사서 보관하시면 된답니다.
과메기도 맛있지만 저는 잡어로 뭉퉁하게 썰어주는
회를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쫄깃한 맛이 혀에 감기는 맛은 언제나 동해안에서 느낄 수 있는 바다의 맛입니다.
싱싱한 바다의 내음이 풍겨오는 해산물과 과메기 그리고 회가 있는
구룡포의 겨울은 운치있고 즐거운 여행이랍니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 도동JC->대구-포항간고속도로->포항 IC ->포항제철->동해면->구룡포읍
경부고속도로 경주IC->경주시->포항방면(7번국도)->포항->동해면(31번국도)->구룡포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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