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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의비극(장릉)•─삶이 머문 여행/강원도(江原道) 2007. 6. 20. 16:45
장릉 소재지;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산 133-1 사적(제202호)
17세의 어린나이에 사약을 받고 승하한 조선 6대 임금인 단종(端宗)의 능이다.단종은 문종의 외아들로 세종23년(1441년)에 태어나
1452년 부왕인 문종이 일찍 죽어
12세에 임금이 되었으나,
즉위3년만에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권을 빼앗기고
영월의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세조3년(1457년)결국 사약을 받고 승하하셨다.
단종이 승하하셨을때 시신을 거두는자가 없자 영월 호장 엄흥도가 시신을 거두어 모신곳이 장릉이다.
박충원 정여각
박충원의 충신됨을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1972년에 세운것이다.
충신 박충원은 중종26년(1531년)문과에 급제하여문경공(文景公)이란 시호를 받았고.
영월군수로 부임하여 있을때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있던단종이 꿈에 현몽하여 묘를 찾아 달라고 하므로
충신 엄흥도의 후손과 함께 중종36년(1541년)에 암장되었던 묘를 찾아 수축하고 제사를 지냈다.
배식단사
정조 15년(1791)에 건립된 곳으로 단종을 위하여 목숨을 받친 충신위(忠臣位) 32인,
조사위(朝士位) 198인, 환관군노위(宦官軍奴位) 28인, 여인위(女人位) 6인을 합하여
264인의 위패(位牌)를 모셔놓은 곳이다.
매년 한식날 단종제향후 제사를 지낸다.
수복실
이 건물은 능과 경내를 관리하는 능지기가 기거 하는곳으로
영조9년(1733년)정자각과 함께 세웠다.
단종비각
1698(숙종24년)노산묘를 장릉으로 추봉하고 영조 9년에 비각과 수복실, 정자각을 세웠다.
비석전면에는 "조선국 단종대왕 장릉"이라 쓰여있다.
정자각
한식날인 단종제향때 제물을 올리는 곳으로 정자각 또는 배위청(拜位廳)이라 한다.
엄흥도정려각
이 건물은 1726년(영조 2년)에 어명으로 세운 비각으로 엄흥도의 충절을 기리는 정여문이다.
비석은 1833년(순조 33년)에 가필하여 같은 해에 또 다시 증축하였으며,
1876년 (고종 13년)에
고종이 증시하기를 '충의'라 하여
1879년 (고종 16년) 비석에 있는 것을 다시 고쳤다.
찾아가는길
경부.중부고속국도-신갈.호법분기점(영동고속)-만종분기점(중앙고속)-제천I.C(38번국도) -서영월-장릉방향
우회전(59번국도)-장릉
경부.중부고속국도-신갈.호법분기점-만종분기점-신림I.C(88번국도)-주천(영월방향)-북쌍삼거리'•─삶이 머문 여행 > 강원도(江原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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