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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에게 소문이 난 물항식당•─특별한 식당/전국의 식당들 2013. 5. 12. 16:00
제주 향토음식점으로 소문난 제주도 맛집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추천하는 베스트맛집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가장 우선 해결해야 할 일은 식사......배가 무지하게 고프다.
갈치국이 맛있는 물항식당을 찾었다.
물항식당의 대표음식은 갈치국과 고등어회 그리고 갈치회다.
하지만 이 음식들은 저녁에 먹기로 했다.
물항식당은 탑동 제주 수산물 공판장앞에 자리하고 있다. 물항은 제주도 방언으로 배가 닿는 부두란 뜻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319-14번지
(064) 755-2731
음식가격표를 담고 싶었는데......어떻게 하다보니 식사를 하러 온 아가씨들이 담겼다.
그래도 얼굴은 잘 모르겠지요.
미안해요(ㅎㅎ)
고등어조림(小)를 주문한다. 가격은 20.000원
생선, 쌀, 김치는 국내산 즉 제주산만 사용을 한다고 한다.
믿음이 간다.
제주산 고등어 그리고 칼치......
고등어가 먹음직스럽다.
두툼한 크기
잘 조려진 무와 함께 환상적인 조합이 이루어진 고등어조림이다.
얼른 먹고 싶다.
기내에서 엄청 배가 고팠다.
오늘 물항식당은 정당히 맛이 있어도 된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뭐든지 맛이 좋을 것 같다. 무조건 맛집이다.(ㅎㅎ)
밑반찬은 대략 이 정도인데......젓가락이 가지 않는게 없다.
다 맛이 좋았다. 특히나 호박무침이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맛이 좋다.
칼치회와 고등어회는
다른 곳에서 저녁 메뉴로 먹어 볼 생각이다.
양념게장이 맛있다.
껍질이 연하여 부드러운 게장......그리 짭지도 않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게장은 1kg에 20.000원
포장해서 택배까지 해 준다고 한다.
금방 고등어조림이 나온다.
중국집 짜장면보다 더 빠른 속도로 테이블위에 도착을 한다.(ㅎㅎ)
혹 만들어 놓은 것 아냐?
그런 생각이 든다.
많이 조리해 두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살짝 익혀 나온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지만......맛만 좋으면 된다.
양념이 골고루 베긴 고등어 조림......싱싱한 제주산 고등어와 함께 잘 조려졌다.
일단은 감칠맛이 돈다.
고등어의 비린 맛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간단한 점심식사로 먹은 고등어조림......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나름대로 좋았다. 물론 시장끼가 큰 반찬이었지만(ㅎㅎ) 그래도 간과할 수 없는 이쁜 맛이다.
제주여행에서 꼭 한 번은 들리게 되는 물항식당이다.
아래 사진은 물항식당 앞에 있는 예전의 제주어항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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