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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 성당 건축물..인천답동성당•─삶이 머문 여행/서울,경기(京畿) 2011. 9. 6. 22:03
한국의 근대 성당 건축물..인천답동성당
인천광역시 중구 답동 3-1번지 (사적 제2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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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에 건립한 성당이다.
요셉(빌렘)신부는
1886년 한불수호통상조약의 체결로 개항지에서 토지매입과 성당 건축이 가능해지자 인천 답동 언덕에 임시성당을 마련했다.
이후 명동성당을 설계한 코스트 신부가 공사를 맡아
1897년 준공했고
1937년 시잘레신부가 지금의 모습으로 증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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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네스크 양식 건물로 평면은십자형이며
붉은 벽돌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군데군데 화강암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장미문양 창을 내었다.
제물포 개항이후 지어진 근대건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의 하나로 꼽힌다.
“한국의 근대 성당 건축물”
구한말 유럽 열강들은 조선에 진출하기 위해 선교사를 파견하여 여러 신식문물을 전파했다.서양과의 수호조약으로 세워지기 시작한 천주교 성당들은 이후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독재시기를 거치며
한국 현대사의 증인이 되었고
현재는 이런 역사성 외에도 그자체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남았다.
안성 구포동성당은 1921년 프랑스인 콩베르신부가 한옥과 서양식 건축을 절충하여 지었다.
1908년 순교지에 세운 전주 전동성당은 비잔틴풍의 돔 성당으로
호남의 근대건축물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건물로 꼽히고 있다.
또한 1907년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고딕양식 성당인 횡성 풍수원 성당,
1906년에 한옥성당으로 지어져 유명해진 익산의 나바위성당,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아산 공세리성당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성당이다.
신부 홍요셉이 세운 벽돌 구조의 성당이다.
1897년에 세웠으며, 1937년에는 성당은 그대로 두고 외곽을 벽돌로 쌓아 올려 지금에 이르고 있다.
두차례에 걸친 내부공사가 있었지만, 비교적 옛 모습대로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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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의 평면은 십자형으로
붉은 벽돌을 주재료로 하여 중요한 곳에는 화강암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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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의 중앙과 양 옆으로 출입구가 나있고, 가운데 출입구 위로 장미꽃 모양의 창을 설치했다.
건물 중앙에 큰 탑을 두고 경사진 지붕을
날개로 단 다음
끝부분에 장식적인 작은 탑을 두고 있는데,
이것은 20세기 초에 지어진 우리나라 교회건물의 보편적 형식이다.
(글인용; 문화재청.다음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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