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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굴(극락굴)을 지나려면 낮추고 버려야만 한다.•─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10. 5. 17. 23:17
화엄굴(극락굴)을 지나려면 낮추고 버려야만 한다.
팔공산 은해사의 말사인 중암암(岩庵) 돌구멍절이라고도 불린다.
김유신장군이 17세때 수련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 중암암에는 아주 특별하고 기묘한 굴이 있다. 화엄굴이라고 하기도 하고 극락굴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화엄굴은 중암암에서 3층석탑을 지나며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 굴을 통과하면 극락으로 간다고 한다.
버리고 낮추라는 뜻인것 같다.
또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하니 세상의 마음들을 하나 둘 내려 놓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통과를 하려고 모여든다.
tv에도 어지간히 소개가 되었다.
나도 도전해봐야지.
소원은....없다. 그냥 얼마나 날씬한지 테스트할 정도....
뚱뚱한 사람들은 들어가지도 못하겠다.
아주 좁은 입구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려는 소망때문인지 모두가 어렵게들 통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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