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죽산지소

 

김제 농촌공사 동진지부 죽산지소(하시모토농장사무실)

소재지; 전북 김제시 죽산면 죽산리 570-20(등록문화재 제61호)

 

 김제시 죽산면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배경이 된 곳이다.

특히나 하시모토농장사무실은 주무대이기도하다.

오늘은 아리랑을 따라 온 것이 아니라 조선을 노략질한 하시모토를 찾아 나선다.

1908년 동양척식주식화사가 생기면서 그들의 노략질은 본격화되었다.

 

1906년 하시모토는 군산에 들어왔으며 동진강 일대의 개간지를 불하 받아 개간에 착수하여

이듬해 공사를 완공하였다.

죽산으로 거주지를 이전하고 1916년 5월부터 농장경영을 시작하였다.

 

 

 

 

 이 건물은 일제 강점기에 김제 죽산면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일본인의 농장 사무소로 건립되었다.

광복 후 약 10년간 병원으로 사용되다가

1968년 이후 농업기반공사 동진지부 죽산지소로 35년간 사용되었다.

 

크림색 외벽과 붉은색 띠를 두른 듯한

오목한 모양의 지붕 등 서양식 건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글;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