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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밀레니엄파크(선덕여왕드라마 세트장)•─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09. 12. 22. 19:15
신라밀레니엄파크(선덕여왕드라마세트장)소재지; 경북 경주시 신평동 719-70 (보문단지 내)
경주답사에 나선다. 이번에는 조금 느긋한 답사를 준비하였고 충분히 쉬고 싶었다.
일어나서 조식을 마친 후
인근의 선덕여왕 드라마세트장인 신라밀레니엄세트장을 찾았다.
본디 영화,드라마 세트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마음에 끌림이 있어 세트장으로 향한다.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주말을 강타한 주말이었지만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었다.
대부분이 가족과 연인들이었다.
한 번쯤은 아이들을 데리고 관람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신라밀레니엄파크의 입장료는 성인은 18.000원,17세 이하의 중고생은 13.000원,
어린이는 11.000원이다.
오전10시에 개장을 하여 18시 30분에 폐장한다.
신라밀레니엄파크를 들어서자마자 정면에서 만나게 되는 서수형토기이다.
서수형토기는 미추왕릉에서 출토된
상서로운 동물인
거북을 형상화해서 만든 토기이며 보물 제636호이다.
▲ 밀레니엄파크 조각분수
12지신상들이 "우로봐"를 하며 사열하고 있다. 12지신상들도 추운지 입밑으로 고드름을 달고 계신다.
▲ 처용폭포
지상무대 300여평, 수상무대 600여평의 방대한 스케일로 조명과 음향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1,500명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다.
각종 특수효과, 스턴트 등의 다양한 효과가 시도되는 공연이 매일 상시 펼쳐지며
내용적인 면에서도 신라시대 인물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각색한 스토리로 교육적 효과도 높다.
메인공연장은 공연물 기획 개발 40억원, 구조물 건축 35억원, 공연장 주변 4대 도시 조성에 20억원,
조명·기계 등의 무대 특수 효과 장치에 5억원이
투자되어
총 제작비 100억원이 들어간 초대형 공연장입니다.
공연시간표 (적용기간 : 2009년 12월 1일 ~ 2010년 1월 3일)
공연명 특성 장소 요일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천궤의 비밀 초대형
특수효과
공연메인공연장 평일 10:30 14:30 - - - - - 토/일 11:00 14:30 - - - - - 화랑의 도 마상무예 화랑공연장 평일 11:30 16:00 - - - - - 토/일 12:30 16:00 - - - - - 선덕여왕 러브스토리(여왕의 눈물) 야간 공연 메인공연장 토/일 17:50 - - - - - - 호낭자의 사랑 인형극 인형극장 평일 11:40 13:00 16:40 17:40 - - - 토/일 10:20 13:20 16:40 17:20 - - - 석탈해 그림자극 그림자극장 평일 12:10 13:50 15:10 17:10 - - - 토/일 11:40 13:50 15:10 17:20 "천궤의 비밀"이란 공연이 준비되어 있었다.
신라시대 화랑 미시랑이 하늘에서 내린 대형 불검, 갑옷 및 투구, 만파식적의 세가지 보물의 도움을 받아
위기에 처한 신라를 구한다는
내용의 영웅 서사극으로
각종 특수효과, 스턴트 등의 다양한 효고와 더불어
배우 60여명이
동원된 초대형 SFX 공연입니다.
걸음을 옮겨 화랑공연장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만난 담목원이다.
그 옆으로는 토우공원이 있다. 토우들의 해학적인 모습이 근사하다.
제 각기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지름 48m의 국내 최대 크기의 트랙을 갖춘 원형 공연장으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이 준비되어 있으며 음향 시스템과 포크머신등 연출을 위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넓은 트랙의 공연장은 지상 및 마상 무예 공연 등 활동성 있는 공연을 하기에 적합하다.
공연장에는 망루 등을 설치하고
지휘소도 웅장하게 꾸며
선덕여왕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공연은 지상 무예와 마상 무예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무예는 검, 창, 봉을 이용한 무예가 시연되고
마상무예에서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아 과녁에 맞추기,
말 위에 서서 달리기,
말과 함께 달리기 등 고난이도의 다양한 묘기가 펼쳐진다.
1일 2회공연을 하며 공연시간은 30분이었다.
화랑공연장 인근에는 드라마"선덕여왕" 촬영지이기도 한 신라 귀족마을인 "천년고도"가 자리하고 있었다.
신라시대의 고건축들을 고스란히 재현해 두었다.
당시의 사회구조를 나타내는 성골, 진골, 두품에 속하는 가옥들이 눈에 띄였다.
이 곳은 미실이 기거(?)했던 미실궁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 김유신화랑의 산채이다.
▲ 선덕여왕 촬영지
▲ 골드미스의 양정아
▲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촬영했다고 한다.
극중의 윤지후의 집인 "라궁"이란 호텔에서 촬영했다.
라궁은 신라밀레니엄파크 입장권을 포함하여
하루 숙박하는데 한옥 한 채(2인기준)에 평일은 30만원,주말에는 32만원이라고 한다.
물론 조식,석식은 포함이다.
추가인원은 어른 한명당 12만원, 어린이는 8만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문의는 054-778-2100이다.
신라의 골품제도는 크게 골제와 두품제로 나뉘었으며, 골제는 다시 성골과 진골로 구성되었습니다.
성골은 신라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신분층으로
왕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신분이다.
성골은 진덕여왕을 끝으로 사라졌으며 태종무열왕부터 마지막 경순왕까지 진골 출신의 왕으로 세습되었다.
성골과 진골이 구별된 이유는 확실치 않으며 여러가지 추측이 전해진다.
신라시대에는 신분 별로 가옥 규모를 법령으로 규제했지만,
최고 신분이었던
성골은 이 법령에 적용 받지 않았다.
(발췌;http://www.sm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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