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야리삼층석탑

 

경주오야리(慶州吾也里)삼층석탑 소재지; 경북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산31(경북문화재자료 제93호)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는 국도 7호선을 지나다 보면 우측으로 "경주오야리삼층석탑"이란 이정표를 만난다.

예전에 있던 절집을 알 수 없는 관계로 오야리삼층석탑으로 불리는

이 탑은 현재 소광사(少光寺)에 자리하고 있다.

 

오야리석탑에서 특이한 부분을 발견한다. 옥개석의 낙수면에서만 층급받침을 볼 수 있다.

 

 

소광사 대웅전과 진영각 사이에 자연암석 위에 석탑이 세워져있다.

 

 

자연암반을 바닥돌 삼아 그 위로 3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이다.
자료는 문화재청에서 인용한다.

 

 

 탑신의 1층 몸돌에는 문모양을, 2층 몸돌에는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새겼으며, 3층 몸돌은 없어졌다.

지붕돌은 흙벽돌로

쌓아올린 전탑의 양식을 모방하여

아래·윗면이 모두 층단을 이루고 있으며, 1·2층 지붕돌은 4장의 돌로 짜여 있다.

 

 

 

 3층 지붕돌은 일부가 파괴되어 있는데,

다른 탑에서

옮겨다 얹은 것으로 보인다. 

 

남쪽면의 감실이다.

높이 37cm, 폭 31cm 정도의 작은 크기에 불상을 모시도록 만들었다.

 

 

자연암반을 바닥돌로 하여 세웠다는 점이 독특하고

 탑 구성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경주IC->경주시->포항방면(7번국도)->북경주교차로(지나기전)->오야리->소광사(오야리삼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