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읍내리당간지주

 

 

아산 읍내리당간지주 소재지; 충남 아산시 읍내동 255-2 (보물 제537호)

언젠가 지나 온 길인것 같다.

아산 읍내리 당간지주를 만나러 가는길은 낯설지가 않다.

우리나라를 참 많이 다닌것 같다. 예전에 맹사성고택을 다녀왔을때 들린 길이다.

아마 다음에도 다른 목적으로 이 길을 지나게 되겠지?

 

 

이 당간지주는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받침부분인 기단이 땅 속에 묻혀 있어 마주 세워진 두 기둥만 드러나 있다.

 

 

위·아래 기둥의 굵기가 별 차이없이 다듬어져 전체적으로 세련미를 보이고 있다.
기둥의 너비는 55cm, 두께가 35cm이다.

 

 

 

 

기둥머리는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안쪽에는 깃대를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홈이 파여져 있다.

표면이 심하게 닳아

다른 조각이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으며,

기둥 바깥쪽 두 모서리를 깎아내어 마치 세로줄무늬를 새긴 것 같은 효과를 냈다.

 

 

지주가 자리하고 있는 지금의 위치가 본래의 자리로 여겨지며,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양식들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에서 일부발췌한 글이다.

 

 

아래의 사진 비문에는 읍내마을에 관한 역사가 적혀있었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천안IC->아산시->송악면방면(39번국도)->읍내동->읍내리당간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