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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한재미나리는 삼겹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09. 5. 5. 18:48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들리는
청도의 한재미나리
올해는 그리 바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도 다녀오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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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팔공산미나리만 먹고
지나게 되나 싶었는데 화악산 산행이 잡혔다.
화악산(930m)과 철마산(634m)산행 하려면 청도읍의 평양리와 음지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들머리에 들어서면 이 마을 전체를 꽉 채운 미나리하우스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제 하나 둘씩 하우스를 걷고 노지재배를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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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미나리는
1985년부터 집에서 먹던 것을 청도시장에 내다 팔면서
이 마을의 수익원이 되었다고 한다.
지하 약200M에서 올라오는 암반수로 재배한다. 그 맛이 달고 향긋하다. 한 단(1kg기준)에 7.000원이다.^^*
일일이 잘 다듬어서
지하수에 세척까지 함으로 우리가 다시 씻을 필요도 없다. 그냥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피와 간의 독소를 없애주며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로 인해 속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며
신진대사를 좋게한다고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미리 삼겹살과
김치 된장,고추,마늘을 준비해서 한재를 찾아왔는데 산행후라 쥔께 얘기하여 삼겹살과 부재료를 주문해서 먹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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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재료와 밥까지 준비해서
하우스에 가서 미나리만 구매하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미나리를 그냥 먹어도
맛이 있지만
삼겹살에 싸서 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 너무 너무 맛이 있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동대구JC->대구,부산간 고속도로->청도IC->청도읍->밀양방면(25번국도)->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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