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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아소산(1590m)•─산에 가자.../전국명산(名山) 2009. 2. 16. 19:52
세계 최대급의 칼데라 화산인 아소산(해발1590m)국립공원은 구마모토(熊本)오이타(大分) 현에 걸쳐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이다.
이 화산은 복식화산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화구를 가진 활화산이라고 한다.지금도 분연을 내뿜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카다케 화산이다.
동서 18Km,남북 24Km,주위 128Km이다. 특히 칼레라안에 "아소고가쿠"가 있다.
구사센리가하마에서 바라본 아소산이다.
아소산의 나카다케(中岳) 분화구에서 하얀연기가 피어오른다.
차로도 정상입구까지 올라갈수 있으며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오를수도 있다.
로프웨이 아래에는 아소산 신사(神社)가 자리한다.
역시 일본이라는 나라에는
신사가 참 많다.
주차장에서 정산의 화구까지는 108m이다. 91인승 대형로프웨이를 이용할수 있다.
4분정도 소요된다.
구조물은 대피소이다. 화산이 폭발했을때 대피하는곳이다.
분화구에서는 지금도 분연들이 올라온다.
그 냄새가
화약냄새와도 비슷하다.
유황냄새이다.^^*
폐로 유입되었을때는 많은 기침이 동반된다. 그래서 감기환자나 천식환자는 입장할수 없다.
유독가스의 매케한 냄새보다는 유황이 섞인 물빛에 눈이 먼저 반응한다.
물빛이 에머럴드빛으로 보이는것은 유황(S)가스가
파란색이기 때문이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여러형태를 지형들을 만들었다.마그마가 식은 모습이다.
그 모습이 아주 특이했다.
자꾸만 내려오라고 고함을 지르고 호루라기를 불어댄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다.
그게 언제가 될런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내려서 오는 길은 이렇게 산책할수 있을 만큼 잘 가꾸어 놓았다.
주차장까지는 20여분정도 소요된다.
현재의 아소산은 10만 년전에 폭발을 일으켰던 모습이라고 한다. 최근에도 1958년과 1979년에 화산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인근의 땅들을 불모의 땅으로 만들어 놓았다.
풀도 나무도 자라고 있지 않지만
아소산아래의 작은 마을에는 분화구안에다 마을을 형성하였다.
그러기에 인간이
모든 환경을 극복하는 유일한 생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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