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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안동탈춤페스티발•─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08. 9. 30. 15:34
또 안동탈춤페스티발에 다녀왔다.
1997년 처음 개최할때부터
거의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찾아나선 축제다.
내용은 비슷하지만 각국의 새로운 문화를 접할수 있어 참 행복한 축제이다.
이번에도 하회마을과 안동일원에서
9월 26일에서 10월 5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리투아니아, 러시아, 불가리아등 15개국의 해외공연단과
우리탈춤인 하회별신굿등을 포함하여 15개의 탈춤공연단이 선을 보인다.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이 가을을 맘껏 즐겨봄도 참 의미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http://www.maskdance.com)
행사일정이나 보고 싶은 공연은 미리 검색을 하고 찾아간다면
더 좋은 공연을 맘껏 즐길수 있다.
참~~
국민카드를 가지고 간다면 탈춤공연장의 입장료가 5.000원인데 2.000원 할인을 해준다.
그외의 공연들은 무료로 즐길수 있다.
탈공연장에서는 러시아의 공연이 한창이다.
올해는 그래도 시멘트바닥에 앉지 않았다. 모 병원에서 방석을 마련해줘서
조금은 편히 볼수 있었다.
하지만 공연이 한시간 가량 진행되는데
엉덩이가 너무 시리도 아프다^^*
요것은 개선이 되었음 좋겠다.
우리나라의 창작마당극이다.
극단은
광주에서 온 신명이라고 한다.
마당극 제목은 "밥이지 일이여'란 공연이었다. 조금 재미가 없어 일찍 일어났다.^^*
올해는 덩실덩실 춤을 추는 양반탈과 각시탈등이 관광상품으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나 외국인들에게 무척인기가 있었다.
다른관광도시에도 이런 관광상품들이 많이 개발되면 좋겠다.
12.000원^^*
어린이들이 각종체험을 즐길수 있는 공간들이 참 많다.
한지만들기. 연만들기. 탈만들기등
참여프로그램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하지만 축제의 규모가 커져서 그런지 공연들이 뿔뿔이 흩어져있다.
주 행사장 뿐만 아니라 팜프렛이나 인터넷검색을 통해
꼼꼼히 살펴보고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축제를 즐길수 있을것 같다.
안동에는 수많은 관광자원이 있다.
병산서원,도산서원,하회마을,안동댐,민속박물관,봉정사,제비원,군자정,신세동7층전탑등을 만날수 있으며
인근에 청송 그리고 영주와 연계된 관광자원이 엄청 많은곳이다.
만일 안동에 첨 왔다면 난 병산서원을 택하고 싶다.
도로포장이 엉망이긴 하지만^^*
그리고 간고등어,헛제사밥,안동찜닭을 끼니 별로 먹고 싶다.
안동탈춤축제는 전국에서도 아주 규모가 방대한 축제이다.
그래서인지
노점상도 임시식당(음식맛이 별로 없으므로 시내의 소문난 식당을 찾는것이 좋다^^*)들도 엄청나게 많다.
이제는 다국화가 되어서인지 터기사람들도 케밥이란 주제로
노점상의 대열에 참가하고 있다.
찾아가는길
중앙고속도로-남안동IC->안동시내(5번국도)->영호대교(우회전)->강변주차장->행사장
중앙고속동로-서안동IC->안동시내방면(34번국도)->풍천면소재지(우회전)->하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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