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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리사지(천군리삼층석탑)•─가장 한국적인..../한국의 탑(塔) 2008. 9. 4. 17:56
경주천군리삼층석탑 소재지;경북 경주시 천군동 549번지(보물 제168호)
넓은 평지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무너져 있던 것을 1939년에 복원한 것이다.
두 탑 모두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세운 양식이며 규모와 수법이 같다.
기단은 각 층마다 4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는데, 가운데에는 2개씩의 조각을 두었다.탑신의 각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한 돌로 이루어져 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층마다 5단이며, 처마선은 반듯하게 깎았는데 네 귀퉁이에서 약간씩 들려 있다.
3층 몸돌에서는 1939년 발굴조사를 할 때 한 면이 24㎝, 깊이가 15㎝인 사리를 두는 공간이 발견되었다.
탑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서쪽 탑에만 일부만 남아 있을 뿐 동쪽 탑은 모두 없어 졌다.
아직 통일신라 석탑의 건실함을 잃지 않은 8세기 후반의 작품으로,각 부의 비례가 알맞고 전체의 형태가 장중한 석탑이다. (자료;문화재청)
가을이 깊숙히 자리를 잡고 있는 아름다운 계절에 천년의 고도 경주를 만난다.
파란 하늘아래에 서있는 탑들이 무지 그리운 날이다.
천군리 3층석탑,장항리석탑을
오늘은 꼭 만나고 싶었다.
이 탑이 발견된 자리에 절터가 발견되었다.
금당지,강당터가 확인되었다.
상륜부는 동탑에는 남아있지 않고 서탑에는 노반 위에 복발과 보륜 그리고 수연등이 남아 있다.
동탑의 높이는 6.73m,
서탑의 높이는 7.72m이며 신라 석탑 가운데 걸작으로 손꼽힌다.
파란 가을 하늘아래에 서 있는 서탑의 모습이다.
아주 묵직하고 장중한 느낌을 준다.
지붕돌 받침은 5단이다.
가을이 영글어 가는 사이로 수세기를 지켜온 삼층석탑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넓은 들판에 세워진 동탑뒤로 82m의
경주타워가 보인다.
황룡사지 9층 목탑을 형상화했다.
가을이다.
논에는 메뚜기가 참으로 많았다.
살려주었다^^*
우리지방에서는 홍굴레라고 불렀는데 표준말로는 방아개비이다.
황걸레,항굴레,홍걸레,땅개비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감포방향(4번국도)->보문단지->서라벌초등학교->천군리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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