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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가볼만한곳, 들꽃수목원•─삶이 머문 여행/서울,경기(京畿) 2008. 5. 23. 00:11
양평들꽃수목원
소재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오빈1리 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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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남한강변을 좋아했다.
몇 해동안 미사리에서 양평으로 가는 6번국도를 달리며
그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살았던 적이 있었다.
지금은 도로가 넓어져 그 풍경을 모두 즐길수는 없어도 그래도 행복한 모습들이 더러 남아 있다.
남한강변에 자리한 들꽃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강변수목원이다.
한택식물원,아침고요수목원,한국자생식물원,천리포수목원등을 다녀보았다.
그 중에서 들꽃수목원은 입장료가 저렴하고 가족단위로 느긋하고 여유있게 둘러 보기에 좋은 식물원이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넓은 잔디밭^^*
하지만 야생초를 바랜 내마음에는 조금의 부족함이 있었다.
구 분 적용기준 하절기 요금 동절기 요금 비 고 개인 단체 개인 단체 일반 성인 대학생 이상 5,000 4,000 4,000 3,000 소인 만 3세 이상 4,000 3,500 3,000 2,000 우대 경로자 만65세 이상 2,500 - 2,500 2,000 군민/군경 주민등록상/단기사병 장애/
장애보호자장애3급 이상/
인당 1명하절기(4월~10월) 동절기(11월~3월) 비 고 개장시간 폐장시간 개장시간 폐장시간 연중 무휴
(자료;들꽃수목원 홈페이지)
오전 9:30 오후 6:00 오전 9:30 오후 5:00 자연생태박물관에는 민물고기와 곤충표본실이 있었다.
정말 앙증맞고 귀여운 식물원이다.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색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 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 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잠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날들을 뉘우치게 하십시오
은총을 향해 깨어 있는 지고한 믿음과
어머니의 생애처럼 겸허한 기도가
우리네 가슴 속에 물 흐르게 하십시오구김살없는 햇빛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어머니 우리가 빛을 보게 하십시오
욕심 때문에 잃었던 시력을 찾아
빛을 향해눈뜨는 빛의 자녀 되게 하십시오(이해인,오월의시)
떠드렁섬으로 건너가는 다리위에서^^*
▲ 자그마하게 조성된 미로공원이다.
연인들이 행복한 추억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찾아가는길 서울->미사리 ->팔당대교(팔당)->양수리->비행기카페(우측)->들꽃수목원
중부고속도로 여주IC->양평방향(37번국도)->들꽃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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