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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석탄 박물관•─삶이 머문 여행/경상북(慶尙北) 2008. 4. 2. 23:10
문경석탄박물관 소재지;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왕릉리 432-5
블러그의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왜 문경은 오지 않는냐구요^^*
문경은 제가 참 많이 다녀온 곳이라 늘 마음이 풍성하여 잘 가게 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다녀오지 않았던 문경석탄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에 개관한 석탄박물관입니다.
1999년 5월 20일 개관한 박물관은 부지 5만 136㎡(15,166평), 연면적 1805.44㎡(546평) 규모입니다.
1,2층 전시실과 갱내전시실,야외전시장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광산장비 및 광물 787종 4,571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 갱도 230m도 전시공간으로 활용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의 외관은 특이하게 연탄모양입니다.
실제로 지붕에는 구멍까지 보인답니다.
문경 석탄 박물관에는 바로 옆에 연개소문 촬영장이 있습니다.
연개소문 촬영장을 가기 위해서는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석탄박물관과 세트장,모노레일을 다 이용하면 어른이 5,000원,어린이는 2,500원입니다.
석탄박물관과 세트장만 구경한다면 어른 2,000원,어린이 500원입니다.
1층 전시실에는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지구의 형성, 석탄의 기원과 변천, 석탄이 형성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1970년 대한석탄공사 은성광업소 지하 600m에서 캐낸
괴탄과 화석·황철석·자수정·규화목·규장암 등의 암석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 물고기의 화석이 살아 있을때 그대로의 모습이 무척이나 신기합니다.
▲ 삼엽충 화석입니다.
연탄을 찍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제 저런 기계(단탄식 연탄제조기) 를 가지고 연탄을 찍었다고 합니다.
1950~80년대까지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였던 연탄과 조개탄입니다.
연탄가스,연탄배달,탄갈기등 참으로 많은 애환이 서려 있습니다.
2층 전시실에는 석탄운반용 증기기관차와
연탄제조기·채탄도구·측량장비·통신장비·화약류·광산보안장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탄광촌 점심시간 모습과 막장 굴진작업 광경, 갱도작업 모습, 석탄선별 작업 광경을
밀랍인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자료출처;네이버백과사전)
탄광의 광부들은 쥐를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합니다.
쥐는 영리하여 갱내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을 미리 안다고 합니다.
공기압축기입니다.
은성광업소는 1938년부터 1994년까지 석탄을 캐던 곳입니다.
폐광 직전까지 활용되던
실제 갱도에 전시공간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1000원입니다.단체는 800원이구요^^*
저 멀리 보이는 목조건물이 연개소문 촬영지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촬영지를 가기가 싫습니다.
어수선하고 뭔가 부족한 느낌때문인지 가기가 싫어 이번에도 포기했답니다.
예전의 사택을 고증한곳 이랍니다.
하지만 낯설지 않은 풍경입니다^^* 우리의 6.70년대의 생활 같습니다.
찾아가는길 서울-중부내륙고속도로->여주JC->문경IC->가은방향(3번국도)->소야삼거리->문경석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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