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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연서원(禮淵書院)대구현풍•─가장 한국적인..../조선의 서원 2008. 1. 29. 20:03
예연서원(禮淵書院)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가태리 538번지(지방기념물 제11호)
임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망우당 곽재우(1552∼1617년)선생을 배향한 서원이다.광해군10년(1618년)에 충현사란 이름으로 창건하고 현종 15년(1674년)에 서원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숙종 3년(1677년)"예연禮淵"이라 사액 받았다.
고종5년(1868년)에 훼철되고 한국전으로 완전히 소실되었다.
이후 1977년과 1984년에 걸쳐 복원하였다.
외삼문인 숭의문(崇義門)
망우당 곽재우는 임란때 의병을 조직 경상도 일대에서 큰 활약하였다.
특히 붉은 옷을 입은 장군이라는 뜻의 ‘홍의장군’으로도 유명하다.
강당인 경의당이다.
경의당 우물마루에 앉아 내삼문인 충의문을 바라본다.
굴뚝의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처마를 올린 모습도 귀엽다.
내삼문인 충의문
사우인 충현사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다.
망우당 곽재우 선생과 존재 곽준 선생의 신위를 모시고 있다.
존재 곽준(1550~1597)선생은 망우당선생의 재종숙이다.
岩間犬吠知聲應(암간견폐지성응)
水裏鷗飛見影孤(수리구비견영고)
江湖閑適無塵事(강호한적무진사)
月夜磯邊酒一壺(월야기변주일호)
-망우당선생님의 시 "江舍偶吟"-
다른 공간에 마련 된 전사청과 동재
이 문을 통하면 서원 경내로 들어간다.
홍의장군신도비와 충렬공신도비
망우당선생의 신도비는 1691년(숙종 17년)에 이곳에 건립하였고
존재선생 신도비는 1663년(현종 4년)에 편풍 대동에 세웠던 것을
곽재우 선생 신도비를 세우면서 이 곳으로 옮겨 함께 모시게 되었다.▲ 이 비석은 나라에 큰 일이 생기면 땀을 흘린다고 한다.
▼ 곽재우장군나무라 불리는 느티나무이다.
곽준(1551-1597년)은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임란때 많은 공을 세웠으며,
정유재란 때에는 함양의 黃石山城에서 전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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