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서원(龜岩書院)경남마산

구암서원(龜岩書院)경상남도 마산시 구암동 284-19번지

조선 철종9년(1858년)에 문정공 교은 정이오선생(1354~1434년)과 그의 아들 충장공 정분선생(?~1454)을 배향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구연사(龜淵祠)를 고종 원년(1864년)에 서원으로 승격한 것이다.
  이후 구암서원이 186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된 후

1920년에 후손들이 향사를 드리기 위해 구연사를 창건한 것을 1968년 3월에 복원하였다.

 

교은선생은 려말 선초의 문신인데 태종때 태조실록과 법의 편찬에 지대한 공을 세운 분이며

특히 글에 뛰어나 고려명인으로 꼽힌다고 한다. 저서로는 교은집(郊隱集),화약고기(火藥庫記) 등이 있다.

정분선생은 단종 때 우의정을 지냈으며, 정인지의 자형이다.

 

강당은 신여당이다.

신여당은 충장공의 16대손인 겸재 정 관석선생이 기거 하던 재실이다. 

서원의 문이 굳게 잠겨 있어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사당인 구연사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