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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청량사(淸凉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7. 12. 4. 19:13
청량사(淸凉寺)소재지;경남 합천군 가야면 황산리
해인사의 말사인 청량사는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삼국사기 최치원조에 이 절은 최치원(857~?)이 즐겨 찾던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통일신라 말기 이전에 이미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청량사에서 해인사로 넘어가는 입구의 돌벼랑에는
최치원이 친필로 쓴 시가 새겨져 있고 〈동국여지승람>〈파한집>등에
'최치원제시석'(崔致遠題詩石)이라는 기록이 있어
〈삼국사기〉의 내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사지(寺誌)에 따르면 이 절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1811년(순조 11) 회은(晦隱) 선사가
3칸의 법당과 요사채를 지었으며,
그후 최근에 주지 경암(景庵)이 다시 요사채와 건물들을 중수했다고 한다.
이 절의 가람배치는 높은 석축 위에 남북 일직선상으로 놓여 있는 것이 특이하다.(자료출처; 다음백과사전)
청량사의 석등,불산,석탑이 불교 미술의 3대 주류를 대표할만한 수작으로,
당시의 조각 예술의 극치로 평가받는다.
청량사 석등 (보물 제253호)
각 부재가 8각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래에서부터 받침부분과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 지붕돌과 머리장식부분으로 구성된다.
8각의 아래받침돌은 측면에 사자상과 향로를, 윗면에는 연꽃무늬를 새기고 각 끝마다 작은 꽃을 돌출시켰다.
청량사 삼층석탑(보물 제266호)
통일신라 후기의 3층석탑이다.높이 485cm.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이 놓여진 것으로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탑 주위가 장대석(長臺石)으로 둘러싸여 있는 점이 특이하다
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제265호)
높이 불상 210cm, 대좌 75cm. 광배와 대좌를 모두 갖춘 완전한 형태의 불상이다. 허리를 펴고 당당하게 앉은 자세, 결가부좌한 다리,
항마촉지인의 두 팔과 손 등에서도 양감이 풍부하게 느껴지며 특히 양 다리 사이로 모아진 부채꼴 모양의 옷주름 표현은
통일신라시대의 석굴암 본존상에 보이는 특징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찾아가는길 88고속도로 해인사IC->해인사방향(국도59번)->가야면->매화산입구 죄회전->청량동->청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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