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잔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소재지;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258-9

 

분당에서 교외로 차를 달리다 능원리를 향해 가다보면 43번 국도를 만난다.

왠지 낯설지 않은 풍경속에 저 멀리 포은 정몽주 선생묘역이 보인다.

그 묘역을 지나 조금만 가면 특이한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한국 등잔박물관이란 푯말이 나온다.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등잔을 전시하고 있을까라는

의구심에

발길은 어느새 추억의 시간속으로 들어선다.

 

 

우리나라의 민속자료 가운데 "등잔"에 관한 자료와

그 시대의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에는상우당(尙友堂)이 있어 각종 전시, 세미나, 행사등은 물론

무대공연도 할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이 있으며 야외 정원에는 석등을 비롯하여

물확, 연자매 등의 여러 가지 석물과 민속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편안히 쉬어갈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웃으시는인상이 자애로우신 김 형구박물관장이 반갑게 맞이해 주신다.

일일이 설명해주시는 마음이얼마나 감사한지....

등잔 박물관은 부친인 김동휘 선생이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1997년 9월에 개관하였다고 한다.

한사람의 노력이 참으로 대단하고 거대해 보였다.

 

 

박물관은 수원 화성 성곽의 이미지를 따서 건축되었다.

성곽의 형태를 본뜬 회백색 건물은 마치 햇불이나 등대처럼 보인다.

지하1층,지상 3층가운데 1,2층은 전시공간이며,

지하에는 특별전시를 해두었다.

 

 

 

 한해 운영비가 5,000만원 이상 소요되고 매일 박물관을 가꾸어야 하는 실정을 생각하면

사립박물관도 지원이 있었음 좋겠다.

그냥 무심히 지니치고 버려지거나 잊혀지는것들이

한사람의 노력으로 고귀한 문화가 되고

산 교육이 되는만큼

우리의 관심과 정부의 배려가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사대부 사랑방의 모습

 

 안채의 안방 모습

 

 

 

 

 

 

 

 

 

 

 

 김형구 관장님과 함께......

 

 800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은

자연석과 석물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연못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10월 ~ 3월	4월 ~ 9월
오전 10:00 ~ 오후 5:00	오전 10:00 ~ 오후 6:00

* 매주 수.목.금.토.일. 공휴일 개관 (월.화는 휴관)

대인	중·고·대학생	노인·어린이	단체
4,000 원	2,500 원	2,000 원	사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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