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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서원(鹿洞書院)대구달성•─가장 한국적인..../조선의 서원 2007. 7. 3. 17:36
녹동서원(鹿洞書院)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585
김충선 장군의 위페를 봉안하여 춘추로 제향하는 녹동서원은 충절보국의 삶을 살다간
김 충선장군의 위업을 기려 영조말년부터 삼도유림이 한뜻으로 합소하고
정조13년(1789년)에 다시 유림들이 공의를 모아 간하여 정조 18년(1794년)에 준공 봉안하였으나
고종원년(1864년)에 대원군의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고 말았다.
그러다 고종22년(1885년)에 영남 유림과 김씨 문중이 합심하여 재건하였으며
1971년 국고의 지원을 받아 현 위치로 옮겨 오게 되었다.
현재 녹동서원에는 녹동사와 숭의당,향양문,장군의 이력과 공훈등을 새긴 유적비와 신도비가 있다.
삼란공신 모하당 김충선(1571~1642년)은 1592년(선조25년) 임진왜란때 가등청정의
우선봉장(일본명;사야가)으로 조선으로 오게되었으나, 명분없는 전쟁이라며 부산항에
내린 즉시 부하3,000명을 이끌고 경상도병마절도사 박진에게 귀순하였다.
이후 권율,한준겸,이순신장군과 서찰을 주고받으며 전술을 논하고 조총 만드는 기술도 가르쳐 주었으며,또한 1624년(인조2년) 이괄의 난,1636년 병자호란,13년간 압록강 국경방어를 하며 큰공을 세웠다.
그에게 내려진 벼슬도 가선대부, 자헌대부, 정헌대부 등이 있다.
김충선이란 이름은 조정에서 하사하였으며 목사 장춘점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이후 우록 일대에는 그의 후손들이 모여 살고있다. 사성김해김씨의 시조이다.
외삼문인 향양문은 태양을 향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현판과 숭의당
모하당 김충선선생 유적비
녹동사
녹동서원의 뒷산에 펼쳐진 대나무밭(원문출처;녹동서원안내책자,안내;문화관광해설사-박종수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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