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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道東書院)대구달성•─가장 한국적인..../조선의 서원 2007. 6. 21. 22:11
도동서원(道東書院)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35(보물제 350호)
원래 동방5현의 수위(首位)인 문경공 김굉필(金宏弼) 선생을 향사한 서원으로
선조원년(1568년) 현풍현 비슬산기슭에 세워
쌍계서원(雙溪書院)이라 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
선조 37년(1604년) 지금의 자리에 사우를 중건하고, 제당과 다른 건물은 한강선생과 퇴계(退溪)가
사림의 협조로 건립하고 선조 40년(1607년)에 도동서원이라 사액되었다.
고종8년(1871)의 서원철폐령대상에서 제외된 전국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이다.
강당은 높은 댓돌 위에 세워진 정면 5칸 측면 2칸반의 주심포 맞배집으로
좌·우퇴칸은 앞퇴가 있는 1칸씩의 온돌방이고, 가운데 3칸은 앞면을 개방한 대청이다.
사당은 가구식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맞배집이며, 정면 3칸마다에 당판 문짝을 설치하였다.
담장은 기와를 이용한 맞담으로 매우 아름다우며, 맞담에 설치한
환주문(喚主門)은 그 구성이 특이하다.
400년된 김굉필나무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로서 본관은 서흥이며 자는 대유(大猷)이다.
그리고 호는 사옹 한훤당(寒喧堂)으로 시호는 문경이다.
아버지는 충좌위사용 유(紐)이며,어머니는 중추부사(中樞副使) 승순의 딸 청주한씨(淸州韓氏)이다.
서흥의 토성으로서 고려 후기에 사족으로 성장한 집안이다.
경기도의 성남,미원과 야로,가천등지에도 상당한 경제적 기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그의 증조부인 사곤(士坤)이 수령과 청환(淸宦)을 역임하다가
아내의 고향인 경상도 현풍현에 이주하게 되면서 그곳을 주근거지로 삼게 되었다.
할아버지인 의영고사(義盈庫使)소형(小亨)이 개국공신 조반의 사위가 되면서 한양에도 연고를 가지게
되었는데, 할아버지 이래 살아오던 정릉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는 호방하고 거리낌이 없어, 저자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매로 치는 일이 많아 그를 보면 모두 피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성장함에 따라 분발하여 점차 학문에 힘쓰게 되었다.
근기지방의 성남(城南)·미원(迷原) 등지에도 상당한 경제적 기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나,
주로 영남지방의 현풍 및 합천의 야로,성주의 가천등지를 내왕하면서
사류들과 사귀고 학문을 닦았다. (자료출처;다음,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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