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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십리화랑(十里畵廊)•─삶이 머문 여행/그리고 바다건너 2011. 8. 12. 23:14
십리화랑(十里畵廊, shilihualang)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는 내내 탄성이 끊이지 않는다.
협곡의 양쪽으로 수풀과 야생화가 즐비해 있어, 마치 한폭의 거대한 산수화를 연상 시킨다.
5km의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십리화랑은
3억 8천만년의
세월이 만들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손을 맞잡고 걸어도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있다.
모노레일 창가로 펼쳐지는
자연은 도저히 사람이 그려낼 수 없는 그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름답다는 말보다는
그저 "아~~"
외마디 탄성만이 어울릴것 같은 십리화랑이다.
△ 십리화랑을 대표한다는 세자매봉이다.
운무에 살짝 가려우진 모습....또 한 번의 탄성을 자아낸다. 장가계에 온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중국의 유명한 시인 려성명은 십리화랑에서
“奇峰异石,千姿百态,像一幅幅巨大的山水画卷,并排悬挂在千仞绝壁之上,
使秀美绝伦的自然奇观观溶进仙师画工的水墨丹青之中."
"기봉이 서로 다투어 하늘을 보려고 하니 천태만상이 화공을 이루노라.
수곡청계가 십리라 사람들은 그림속을 거니노라." 하면서 십리화랑의 아름다움을 극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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