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석빙고비

 

 경북대학교 석빙고비

소재지;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370번지 경북대학교야외박물관

 

이 비는 1713년(숙종39년)부터 1716년(숙종42년)정월까지

 대구판관으로  

 재임했던 유명악(兪命岳)이

 

대구의 *초개빙고를 영남감영미800석을 원조받아 9간의 석빙고로 개축함으로써

 부민들에게 경비부담도 주지 않았고

영구히 민폐를 덜어 주었던 것을 의미하여 세운 것이다.

 

원래의 위치는 석빙고가 있었던 대구 *아미산에 있었으며

 1973년 5월에 현위치로 이전하였다.

 비의 크기는 너비55cm. 높이 185cm. 두께 24cm이다.

 

*초개빙고(草蓋氷庫):민초(民草)로 되었기 때문에 3년 마다 한차례씩 부민들에게 짚을 거두어 지붕을 덮었음

*아미산(蛾眉山)지금의 대구시 반월당에서 남문 시장 가는 마루턱 우측언덕

 

 석빙고란 겨울에 얼음을 잘라내 저장 해 놓고

다른계절,

특히 여름에 꺼내 장례나 피서에 이용 할 수 있도록 만든 얼음 창고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석빙고는 6개인데

모두 18세기에 지어졌고 경주,창녕등 경상도 지방에 몰려 있다.

 반 지하구조이며

대개 길이12 m, 너비5m, 높이 5m 내외의 크기이다.

(자료인용; 대구광역시 북구청,안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