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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공원에 내린 눈카테고리 없음 2011. 1. 6. 18:26
망우공원에 눈이 내렸다.
대구에서도 이만큼의 눈을 만날 수 있구나..여하튼 폭설이다.
망우공원..대구시민에게는 잘 알려진 공원이다. 홍의장군 곽재우장군의 호가 망우당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1동 234-34번지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구의 동쪽 관문에 자리잡은 공원으로
-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공을 기념하기 위해 망우공원이라 하였다.
- 공원내에 홍의장군동상, 망우당기념관, 조양회관, 만세기념비, 김만호예술비, 영남충의단 등이 있다.
- 공원 사방으로는
- 백일홍, 목련, 은사시나무 등이 동산을 이루고 뒤쪽 절벽 아래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곽재우 장군은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켰으며 신출귀몰한 전략을 펴 큰 공을 세웠다.- 당시 장군은 붉은 복장에 백마를 탄 모습으로 전장에 나타나곤 해서
- ‘홍의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공원 내에는 말을 타고
- 장검을 찬 곽재우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 동상 가까이에 망우당 기념관을 지어 장군의 유품을 보관해 두고 있다.
망우공원에 들어서면 하얀 성벽 위로 번듯한 누각 하나가 맨먼저 눈에 띈다.
바로 영남제일관이다.
영남제일관은 조선시대에 축조된 대구읍성의 남문으로써, 일제강점기에 철거된 것을 1980년에 옛모습을 찾아 이곳에 중건해 놓았다.
대구독립운동의 대표적 유적지인 조양회관도 공원 내에 있다.
조양회관은 일제강점기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을 일깨우던 공간으로 1922년에 건립되었다.
붉은 벽돌로 지은 2층 건물로,
‘조양’(朝陽)이란 이름에는 ‘조선의 빛’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