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삼일만세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군산 구암교회

 

 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린 군산지역 3.1만세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군산 구암교회

소재지; 전북 군산시 구암동 358-6번지

높은 지역에 위치해 군산항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군산 구암교회는 궁멀스테이션의 중심이었다.

궁멀은 옛군산을 일컫는 말이다.

호남에 선교의 둥지를 튼 미국 남장로교회의 선교사들에 의해 1899년부터 약 3만평의 대지에 궁멀스테이션이 마련됐다.

구암교회를 비롯해 영명학교(현제일고),멜보딘여학교(현영광여중고)

그리고 예수병원과 선교사 사택등이 복합적으로 세워졌다.

 

성도들은 교회당 신축에 뜻을 모아 1916년에 ㄱ자교회를 세웠고 43년후에는 석조교회를 건축했다.

한때 군산 복음화의 배경이 됐던

궁멀선교스테이션은 없어졌지만 그 자리에 선교기념예배당이 자리잡고있다.

 

 

 

구암교회는 인근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만 전할뿐 아니라 역사 운동의 중심에 서있었다.

1919년 3월5일에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은 구암교회 교인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민족거사였다

 

군산시가 호남 최초의 독립만세 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구암동산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3.1운동 기념관'이 2008년 11월 20일 개관했다.

 

3.1운동 기념관 전시관은 구암교회약력,민족의3.1독립운동,3.1운동의 일제 항거와 탄압,

한국독립운동연표등 역사적 흐름에 따라

3.1운동 당시

태극기,3.1운동독립선언서,

문용기선생 혈의 등 유물 복제물과 전시물등으로 꾸며졌다.

(자료; 군산 향토 자원조사 cafe.daum.net/gsi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