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흥사지(雲興寺址)부도

 

운흥사지부도(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호)

소재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산218 

 

현재 시적사라는 절집에 앉아있는 운흥사지(雲興寺址)부도는

조선시대 부도로서

작은 규모에 간결하면서도 소박한 멋이 흐른다.

 

운흥사는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처음 세웠다고 전한다.

이 절이 가장 번성하였을때에는 대웅전, 장경각등의 건물과 5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큰 절이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

그 후, 광해군 6년(1614)대희(大熙)선사가 재건하였으나, 200여년 뒤 없어졌다고 한다.

 

『조선왕조실록』『세종실록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등에 운흥사 관련 기록이 남아있으며

 사명대사도 이곳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학술조사 결과 금당지를 비롯한 온돌건물지, 수조 등의

주요한 많은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어

울산지역 역사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크기만 서로 다를 뿐 거의 양식이 같아서, 바닥돌 위로 2단의 기단을 놓고 그 위로 종모양의 탑몸돌을 얹은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각각 꽃무늬, 구름무늬 등을 옆면에 새겼으며

위층 기단은

밑면에 굵은 연꽃무늬를 둘러놓았다.

 

탑몸돌 위에는 꽃봉오리 모양의 머리장식이 조그맣게 돌출되어 있다.
(자료;울산광역시,문화재청)

 

 

문화재청의 자료에는 관음사라고 정리되어 있는데 실제는 시적사라는 절집에 보관되어 있었다.

 

 

조금은 좌대와 몸둘이 불편한 동거를 하는 것 같다.

제 짝이 아닌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