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사 석조미륵보살입상

 

정혜사(定慧寺)석조미륵보살입상 소재지; 전북 정읍시 연지동 148번지 (전북유형문화재 제195호)

 

정혜사에서 볼만한 유적은 석조 미륵불이다. 이 미륵불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해서

정혜사가 근래에 생겨난 것이다.

높이는 300cm정도이고 넓이는 100cm 의 돌에다 조각한 것이다.

 

 

이 미륵불은 본래는 100cm 정도 땅속에 파묻혀 있었는데

1992년 무렵에 흙을 걷어내고 기단을 설치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3토막으로 절단된 부분을 시멘트로 땜질한 것이 발견된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는데,

이것을‘복지감투’라고도 한다.

관을 쓰고 있는 미륵은 대체로 미륵보살로 부른다.

 

 

 

조성년대는 고려시대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 조성된 미륵불에 비해서 전체적 균형이라든가 얼굴 모습, 그리고 수인을 처리한 기술이

세련되어 보일 뿐만 아니라

크기도 약 300cm에 달하고 있어서 조선시대 미륵불보다 크기가 큰편이다.

 

전체적인 인상이 세장해서 세련된 미인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미륵불이다.

그러나 코부분은 약간 마모되어 있다.

아들은 얻는데 효험있다고 해서 동네사람들이 떼어다 먹은 탓이다.

 

 

 이 석불은 흔히 석불입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어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글;한국의 사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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