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아야진항•─삶이 머문 여행/강원도(江原道) 2009. 8. 28. 19:42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위치한 아야진항은 이름이 너무 이쁘다.
아야진(我也津)...
고성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낚시하기에 좋은 해변이라
강태공들이 아주 많이 찾아 오는 포구이다.
옛 조상들의 구전에 의하면 마을 속칭명을 구암리로 불러 왔는데 아야진 등대가 위치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고 하여
거북 "구(龜)" 자와 바위 "암(岩)" 자를 써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그후에는 애기미로 애칭되고 있다.
마을의 평안과 자손들의 번창함을 빌기 위하여 남쪽마을에 여자의 신을 모신 작은 서낭(암서낭),
북쪽 마을에 있는 남자의 신을 모신 큰 서낭(숫서낭)에서
매년 산신제를 지내는 풍습이 전래되어 오면서
현재의 아야진 5ㆍ6리 지역인 여자의 신을 모신 마을을 작은 애기미라 칭하고
남자의 신을 모신 1ㆍ2ㆍ3ㆍ4리 마을을 큰 애기미라 애칭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야진으로 부르게 된 동기는 현재의 아야진6리 교회로 접하는 아야진에서 반암리로 넘어가는 산(山) 형태가
잇기' 야(也)' 자처럼 생겼다고 하여
우리라는 뜻을 포함, 아야진(我也津)으로 부르게 되었다.
내용은 고성군에서 발췌하였다.
아야진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해안선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가족피서지로 멋지다.
찾아가는길 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고성방면(7번국도)->속초시->천진해수욕장->청간정->아야진항
'•─삶이 머문 여행 > 강원도(江原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항 (0) 2009.09.14 관동 제일경의 청간정 (0) 2009.08.28 한국에서 제일 높은역인 추전역에 다녀오다. (0) 2009.08.23 실향민의 눈물이 스며있는 속초 아바이마을 (0) 2009.08.12 황지백룡과 철암청룡이 낙동강지배권을 두고 싸웠다는 구문소 (0) 2009.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