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죽산리오층석탑과 죽산리당간지주

 

 모두가 논밭으로 변해 버린 죽산리일대는 지금 인삼재배가 한창이다.

언제적의 영화였을까?

봉업사(奉業寺)의 흔적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만 남긴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그 사라진 역사의 자리인 경기도 안성에 서 있다.

 

안성죽산리당간지주 소재지; 경기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728 (시도유형문화재 제89호)

원래 이곳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80년에 복원하였는데, 남쪽 돌기둥은 윗부분의 4분의 1정도가 이미 깨진 상태이다.

돌기둥은 표면이 거칠고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꼭대기의 바깥쪽 모서리를 둥글려 완만하게 다듬었다.

안쪽면에는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네모난 홈을 파놓았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한 형태로,

안성죽산리오층석탑과 같은 시대인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문화재청인용)

 

 

 

 

 

안성죽산리오층석탑 소재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148-5 (보물 제435호)

당간지주에서 30m만 걸어가면 죽산리 오층석탑을 만나게 된다. 

1층의 기단과 5층의 탑신..

 고려시대의 석탑이며 조금은 둔한 느낌이 든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곳에 봉업사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몸돌 남쪽면 중앙에는 작은 감실이 있다. 하지만 모양만 있고 사용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녀석은 높이는 6m이다. 엄청크네~~

참 보기 좋다.

 

 

 

찾아가는길 중부고속도로-일죽IC->안성방면(38번국도)->광혜원방면(17번국도)->죽산리->안성죽산리오층석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