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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걸음을 쉬게 하는 서산일락사(日樂寺)•─가장 한국적인..../한국의 절집 2009. 6. 18. 18:52
일락사(日樂寺)소재지; 충남 서산시 해미면 황낙리 1번지
내리는 비는 절집을 청초함으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절집에서 풍기는 정갈함이 더욱 마음을 끄는 일락사는
상왕산(일락산)의 서남편에 위치한 천년고찰이지만 창건연대는 정확히 전해지지 않는다.
서산군지나 해미읍지의 기록으로 유추해보면
663년(신라 문무왕 3년)에 의현선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조선초기까지는 일악사라 불렸다.
천년이상의 고찰답게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절집의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다.
문무왕 3년때 지었으니
그 장구한 세월이 나무에게서도 느껴진다.
요사채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이다. 현판에는 상왕산 일락사라고 씌여있다.
좌측현판에는 현음당이라 붙어있다.
대적광전의 모습이다. 불상은 비로자나불이겠지....
새로이 지었다고 한다.
일락사3층석탑(문화재 자료 제 200호)
조성연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탑의 형태를 보면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보인다.
기단의 아랫부분은 땅속에 묻혀있다.
높이는 2.6m이다.상륜부는 노반만 남아있다. 노반위에 놓인 돌은 석탑과 전혀 관계없어 보인다.
예전의 대웅전이다. 명부전은 해미읍성 중수때
대웅전(충남 문화재자료 193호)을 개축한 것으로써 1992년에는 현재 대웅보전자리에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지었다.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천안IC->아산방면(21번국도)->도고온천(45번국도)->해미읍->황락저수지->일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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