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서원(月溪書院)경북울진

월계서원(月溪書院)소재지;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리 708

 1856년(철종 7년)에 월계사를 창건하고

 매계 장말익선생(장정필의 현손이며 울진장씨의 시조)과 판서 장양수선생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1862년에 사액서원이 되었으나 6년후 철폐되었다.

이후 유림의 뜻에 의하여

1924년 이후 지금의 위치에 복원하였다.

 

 

월계서원의 구조는 아주 단촐하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우측에 바로 강당이 위치한다.

외삼문 중앙으로 내삼문을 두었으며 지나면 사우와 국보각이 나란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인 서원의 형태를 많이 벗어난 모습이다.

 

 

 

강당은 전면5칸,측면2칸반의 팔작지붕의 구조이다.

마루에 툇간을 설치하였다.

 

 

 

 

 

 

장독으로 만든 굴뚝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서원여행이나 고택을 다니면서

한번도 만나지 못한 모습이라 한동안 눈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사우인 경덕사의 전경이다.

   

 

1998년에 새로이 지은 국보각이며 이 당시에 단청공사도 진행하였다.

필사본이 보관되어 있다.

 

장양수 급제패지(국보 제181호)

1205년(고려 희종 원년)에 제술업 병과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과거시험 합격증서이다.

가로 88cm,세로44cm의 누런색 마지 두루마리에 행서와 초서로 쓰여져 있다.

우리나라 교지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고려 과거제도의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