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모산 무등산(1186.8m)•─산에 가자.../전국명산(名山) 2008. 4. 21. 07:58
-소재지; 광주광역시 동,북구,화순군 화순읍,이서면,담양군 남면
-산행일; 2008년 04월 19일 날씨; 맑음
-들머리; 증심사 관리사무소
-산행코스; 주차장-증심사 관리사무소-당산나무-봉황대-중머리재-중봉(925m)-장불재-서석대(1105m)삼거리
-누에봉(1072m)-신선바위-장불재-중봉-증심사-주차장
-산행시간; 5시간 15분
전남의 진산, 광주의 모산이며 최고봉인 천황봉 아래에 원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잘 발달된 무등산은
서석대와 입석대 그리고 광석대등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무등"이란 더할 나위없다는 뜻이다.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있는 봄산도 아름답지만 가을억새,그리고 단풍,겨울산행 역시 멋진 산일것 같다.
하지만 정상으로 갈수록 숲이 많지 않아 여름산행으로는 권할만한 산은 아니다.
당산나무가 멋지게 걸려 있고
각종 봄꽃들이 유혹하는 무등산은 이날 무척이나 더웠다.
봄에 만난 가을같은 풍경이 무척이나 이채로웠다.
중봉을 올라가면서 내려본 중머리재이다.
에구~~~저곳을 여름에 산행한다면 초죽음이 될것 같다.
이제 많이 덥다.나름대로 여름산행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예전에는 군부대가 있었으나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중봉에서 장불재로 가는 억새밭군락이다.
아~~~슬퍼라!!!
장불재에서 서석대로 이어지는 코스가 통제되었다.
불과 300-800m를 두고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가 없단다.ㅠㅠ
그래서 차선책으로 누에봉을 향하기로 했다
거리가 지금부터 왕복 3,6km를 가야하니 그 길이가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누에봉에서 바라 본 신선바위와 천황봉이 너무나 멋졌다.
또한 군부대가 위치하여 무등산 정상에는 갈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있는 산행이다.
뒤로 보이는 바위가 신선바위이다.^^*
공군부대의 미사일이 보인다.
이거 군사기밀 아닌가^^*
천왕봉(1,187m)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수 있어 나름 즐거웠다.
천황봉은 서석대에서도 잘 조망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천왕봉과 신선바위의 모습을 열심히 담아낸다.장불재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이다.
가을철 억새와 참으로 어울리는 풍경이다.
중봉에서 바라 본 입석대의 모습이다.
멀리 광주시내가 흐릿하게 눈에 들어온다.
'•─산에 가자... > 전국명산(名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에서 진달래가 가장 많이 피는산으로 알려진 홍촌 가리산(1,051m) (0) 2008.05.01 4월에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함백산(1572m) (0) 2008.04.28 억새 시샘하는 진달래의 화왕산(756m) (0) 2008.04.14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여인네의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무주 적상산(1034m) (0) 2008.04.05 봄맞이산행 미륵산(461m) (0) 2008.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