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개사당(의암사)
논개사당 소재지; 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산3 (시도기념물 제46호)
논개.....가녀린 여인의 몸으로 국란에 처한 나라를 위해 초개같이 몸을 바친 여인
갑자기 그 여인의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논개는 임란 칠월 칠일 왜장을 유인하여 남강에 투신,순국하였다.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초상화를 모시고 제사지내기 위해 1954년 남산공원에 사당을 세웠다.
이후 1973년 성역화 사업으로 외삼문등을 세우며 지금의 규모로 발전했다.
여기 의암사는 논개의 호인 의암을 따서 지은곳이다.
논개라고 불러도 될려나 모르겠다.^^*
논개는 1574년 9월 3일 장수군에서 훈장 주 달문과 밀양 박씨부인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장수현감인 최경회의 부실로 들어가게 되는데,
임란이 나자 장수현감 최경회가 진주에 병마절도사로 임명된다.
하지만 진주성은 함락되고 최경회는 전사한다.
비보를 접한 논개는 기생으로 변장하여
왜장 게다니무라 로꾸스케를 절벽으로 유인해 남강에 몸을 던진다.
그의 나이는 19살의 꽃다운 나이였다.
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는 일제가 없애려 했으나
장수군민들이
땅에 묻어 두어 보존되었다.
기념관에는 논개의 유품과
장수현감 최 경회 장군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개방은
동절기에는 9시에서 오후18까지이다. 하절기는 9시에서 오후19까지^^*
내삼문인 충의문이다.
부통령인 함태영 선생이 직접 현판을 썼다고 한다.
글씨가 힘이 있고 당당한 느낌을 준다.
당대 일류화가인 김은호선생이 논개의 초상화를 그렸다.
사당에서 바라보는 의암호의 모습이 너무나 고즈늑하다.
그래서 좋다. 넘 좋다.
의암호수의 모습이 무척이나 아늑하게 느껴진다.
저수지의 물은 이리 고요한데
남강에 몸을 던진 그 가없음은 얼마나 소용돌이를 쳤을까?
찾아가는길 경부고속도로->대전-통영간 고속도로->장수IC->장수읍(19번 국도)->논개사당(의암사)
88올림픽 고속도로 장수JC->장수읍방향(19번 국도)->논개사당(의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