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조선의 서원

고산서원(高山書院)전남장성

노루귀사랑 2008. 1. 11. 00:57

 

고산서원(高山書院) 소재지; 전남 장성군 진원면 진원리 257 (전라남도 기념물 제63호)

 

조선시대 성리학의 6대가로 손꼽히며 조선말 위정 척사론을 주장한 노사 기정진(1798~1879년)선생과

그의 문하 8명을 모신 서원이다. 

1878년(고종15년)선생이 손수 토담을 쌓아 정사를 지어 담대헌이라 하고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었다.

이후 후학들이 중건하여 1929년에 고산서원 이라 하였다.

 

고산(高山)이란 뜻은 시경 소아편에 나오는 "높은산을 우러러 큰길을 간다"에서 유래하였다.

 

 

서원의 입구인 산앙문이다. 

 담대헌에서 바라본 산앙문의 안쪽 모습이다.

고산서원의 강당인 담대헌이다.

정면 4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좌우에는 각각 한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강당으로 사용한 담대헌(澹對軒)의 현판이다.

 

 

 동재인 거경재는 "논어"의 옹야장편에 나오는 '항상 반성을 통해 몸가짐을 신중하게 조심하라'는 뜻이다.

구조는 정면 4칸의 맞배지붕이며 좌,우 각각 1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서재인 집의재는 "맹자"의 호연지기를 가르침으로 삼아 이름하였다.

동재와 마찬가지로 4칸의 맞배지붕이다.

 

장서각에는 노사문집 목판 980매와 노사집 12편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보존되어 있다.

특히 장서각과 경장각이 한 건물로 붙어져 있다.

  

 

담대헌의 뒷쪽에 난 툇마루의 모습이다. 

 

사당인 고산사를 들어가기 위한 내삼문 앞이다.

 

사당에는 기정진선생을 주향으로 하고 석전경인 이 최선,동오 조 의곤,송사 기우만,일신재 정의림,월고 조 성가,

신호 김 녹휴,노백헌 정 재규,대곡 김 석구선생의 위패를 모셨다.

 

고산사에는 벽화의 모습들이 참으로 이채롭다. 

 

 

 

조선성리학의 6대가;서 경덕, 이황, 이이, 임 성주, 기 정진, 이 진상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