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강원도(江原道)
이승복기념관
노루귀사랑
2007. 12. 11. 19:16
이승복기념관 소재지;강원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327-1
계방산 산행을 마치고 방아다리 약수를 가기 전 이승복기념관을 만난다.
교과서에서 배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친
어느 소년의 죽음이
새삼 다시 생각나는 시간이었다.
1968년 10월 30일 울진·삼척해상으로 침투한 무장공비 5명이 당국의 추격을 받고
북으로 도주하던 중
이승복소년의 집에 침입하여 그들에게 동조해 줄것을 요구하나 거절 당하자
순식간에 가족을 살해하였다.
이때 어머니와 이승복소년등 가족 4명이 무참히 살해 당했다.
일가족 중 이승복군의 친형인 학관(당시 15세)씨는 공비에게 36곳이나 찔리는 중상을 입고도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져 공비의 만행을 이웃에 알렸다고 한다.
이승복 가족이 살던 집도 복원되었다.
↑이승복군이 다니던 옛 학교의 모습이다.
관람시간은 연중무휴이며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
찾아가는길 영동고속도로 속사IC->운두령(31번국도)->이승복 기념관(1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