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한국적인..../조선의 서원
도계서원(道溪書院)전북정읍
노루귀사랑
2007. 11. 20. 20:37
도계서원(道溪書院) 전북 정읍시 이평면 도계리 84-1 (전북문화재자료 제79호)
조선전기 문신이며 김종직의 제자로 대학자인 익재 이희맹,이항의 제자로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운 오봉 김재민(1527∼1599년)선생과
최안,김지수선생을 비롯하여 김제안,김흔,김섬,김습선생등을 모신 서원이다.
현종 14년(1673년)에 창건하여 이희맹,김재민,모암 최 안,태천 김지수선생을 배향하고
숙종 23년(1697년)에 죽헌 김제안선생을 헌종 6년(1840년)에 학산 김흔선생을 모셨다.
1868년에 훼철되었다가 1962년 4월 18일 중건하고 퇴휴재 김섬과 안식와 김습선생의 위패도 모셨다.
외삼문의 현판이 이채롭다.
이희맹선생은 무오사화때 김일손선생등을 구하려 했다.
김재안선생은 조선중기의 학자이며 이기설에 통하였으며,기대승 사귀었다.
최안선생은 성수침선생의 문하인이고 임란에 전공을 세웠다.
김흔선생은 임란에 참전하고 김섬선생은 김재민선생의 다섯째 아들로 1560년에 태어나 효를 실천하는 사람이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지수선생은 병자호란에 창전하였으나 굴한 사실을 듣고 천태산에 은거했다.
강당은 3칸 규모의 도계서당이다.
도계서원 묘정비문
김재민의 문집목판을 소장하고 있다.
내삼문 초석에 도계서원이라 새긴 해서체의 글씨가 남아있었다.
도계서원 유허비는 1913년에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