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07. 8. 17. 23:00

 

경산에서 청도 방향으로 25번국도를 가다보면 남성현 고개가 나온다. 그 고개를 다 내려 가다보면

우측에 와인터널이란 이정표가 보인다. 와인터널이라.....궁금한 생각에 들어서 본다.

송금교회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명치(明治)37년(1904년)에 건설했음을 알리는 초석이 붙어있다.

1896년 일제가 착공하여 1904년 완공한 철도터널로 연중15~16도에 습도가 60∼70%로

와인 숙성을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길이1.2km,폭4.5m,높이5.3m의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기차 터널이 나타난다.이곳이 감와인 숙성장이다.
시음공간도 있고 와인 저장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