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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강화고인돌

노루귀사랑 2007. 8. 8. 17:59

 

 

강화지석묘(支石墓);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부근리 317 (사적 제137호)

 

강화고인돌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부근리,고천리,삼거리,교산리,오상리등의 지역에 고려산 기슭을 따라

남한최대의 북방식 고인돌인 사적 제137호(강화고인돌)를 비롯하여

 15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길이 7.1m, 높이 2.7m의 이 고인돌은 2000년 12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고창고인돌군(사적 제391호) 도산리고인돌(전라북도기념물 제49호)

화순고인돌군(사적 제410호)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지석묘란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든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하는데,지상에 책상처럼 세운 탁자식(북방식)과

큰 돌을 조그만 받침돌로

고이거나

판석만을 놓은 바둑판식(남방식)이 있다.

 

북방식은 탁자식이라고도 하며,판석4개로 무덤방을 만들고 덮개돌을 덮는 형태이다

 

남방식은 바둑판식이라고도 하며 지하에 무덤방을 만들고

덮개돌과 돌방사이에 3~4개의

받침돌을 넣는다.

 

개석식은 덮개돌이 직접 무덤방을 덮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강화군 하점면 부근에는 40여 기의 고인돌이 있는데, 이 중 부근리 고인돌이라 부르는 규모가 큰 탁자식 고인돌을 말한다.

전체높이는 2.6m이며,

덮개돌은 길이 6.5m, 너비 5.2m, 두께 1.2m의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이 고인돌에 대한 발굴조사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인근 삼거리에 있는 고인돌에서

 무문토기조각과 간돌검(마제석검), 돌가락바퀴(방추차)를 비롯한 유물들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

삼거리 유적과 비슷한 유물들이 들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일부자료는 문화재청의 자료를 인용하였음

 

 

 

 

 찾아가는길 김포시->강화대교->강화읍(48번국도)->하점면 가기전->강화지석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