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귀사랑 2007. 7. 12. 23:08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21세기의 최첨단을 가는 세상이라면

이 곳은 시간이 200년이나 거꾸로 돌려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사대부 거리에 내려 놓은것 같다.

전주를 다니며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 도시란것을 많이 느낀다.

아마 풍남동과 교동일대에 자리한 이 고풍스러운 한옥촌은 전국에서 가장 큰 집성촌이라 할수 있다. 

 

 

 

이곳은 황손의 집인 승광재이다.

조선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시가 머물고 있는곳이며

민박시설도 있고

궁중한식과 다례를 체험할 수있다.

 

 

 

 

곳곳에 걸린 빛바랜 낡은 사진속에는

 고종황제,의친왕,영친왕,이방자 여사등이 사진속에서 실제 존재고 있었다.

몇 해전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모습과 닮아 보이는 모습이 너무나 정겨웠다.

조선이 바로 대한민국의 정통을 불러주고 있었으나 잘 지켜내지 못한 조상들이 밉기도 한 시간이었다.

 

 

 우리의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있는 아름다운 공간인 설예원

 

 

 

 전주한방문화센터,,,

(개장시간10;00-19;00 월요일 휴관)

 

 

 전주공예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