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머문 여행/부산,경상남도

백사장이 아름다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

노루귀사랑 2012. 2. 1. 07:30

 

학동흑진주해변,여차해변,함목해수욕장,망치해수욕장,농소몽돌해변,흥남해수욕장등...

거제도에는 몽돌해수욕장이 많다.

하지만 아름다운 백사장이 있는 해변도 있다.

바로 와현해변,물만해변,명사해수욕장,구조라해수욕장이다.

늘 스쳐지나가던 구조라해수욕장...

아이들과 함게 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그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추억을 더듬는다.

구조라해수욕장은 주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물속까지 들여다보일 만큼 맑고 깨끗한 바다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기도 편리한 해수욕장이다.

한국전쟁 후 포로수용소가

거제에 설치되면서부터

 미군들에 의해 해수욕장으로 사용되었으며 1970년 이후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사장의 길이는 1.1km, 폭은 30m이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도 적당하여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동쪽으로 망산, 서쪽으로 수정봉,

앞쪽 바다에 안섬, 서쪽 바다에 윤돌섬이 자리 잡고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바다에서 나는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으며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그리고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조선 중기에 축성한 구조라 성지와 내도, 외도, 해금강 등 이름난 명승지를 유람선을 이용하여 관광할 수 있다.  

(자료인용:경남관광길잡이,거제관광)

 

 

 

 

 

 

 

 

 

 

 

 

 

 

 

 

 

 

백사장이 아름다운 구조라해수욕장...모래밭에 담긴 추억들도 곱다.

행복한 시간...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던 구조라해수욕장..

겨울바다의 채워지지 않는 여백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가만히 걸어도 행복할 수 있는 해변이었다.

갑자기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내린다

삶 속에 떠나는 여행..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홀로 느껴보는 즐거움이

온몸을 적셔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