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동백섬을 들린다.
늘 찾아오는 곳이지만 동백섬은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동백섬은 봄 겨울 사이,
붉은 동백꽃이 말발굽에 푹푹 밟힐 듯 흐드러지게 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백꽃의 진녹색 잎과 진홍색 꽃의 조화는 푸른 바다·사랑의 등대와 충절한 시민의 정신을,
싱싱하고 광택있는
진녹색 활엽 의 기상은 시민의 젊음과 의욕을 상징하고 있다.
예로부터 최치원 선생을 비롯한 많은 소인묵객들은 바다와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곳의 절경에 반해 즐겨 찾아왔으며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다와 맞닿은 산책로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이 자연과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옛날에는 섬이었으나 장산폭포에서 흘러내린물과
좌동 동쪽 부흥봉에서 내려온 물이 합류한 춘천이 좌동, 중동, 우동지역 충적평야의
모래를
실어내려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서쪽 끝에서 바닷가로 쑥 튀어나와 있는 섬으로 생긴 모양이 다리미 같다하여 '다리미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동백섬의 입구를 따라 숲이 난 길을
5분 정도 걸어가면 바다가 보이기 시작 하는데 상쾌한 바닷바람이 기분을 설레게 한다.
우측의 사진은 동백섬 갯바위에 있는 황옥공주 인어상이다.
해운대‘무궁국’의 은혜왕에게
시집온 바다 속 ‘나린다’국의 황옥공주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던 중
할머니로부터 받은 황옥(黃玉)을 달에 비춰 고향의 향수를 달랬다는 전설이 있다.
2005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었던
APEC 정상회의 회의장인 '누리마루 APEC하우스' 이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부산시가 2005년 9월 15일 194억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에 착수해 1년 만에 준공했으며, 지상3층 연면적 905평 규모다.
누리마루 APEC는 특히 12개 기둥이
건물을 지탱하는 한국 전통 정자를 본떠 한국의 전통미를 가미한 현대식으로 건축됐다.
누리마루 APEC하수스는 2005년 11월 APEC정상회의 때 제2차 정상회의장과 오찬장으로 사용되며 21개 나라 정상들의 공식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역사적인 정상선언문 발표가 있었던 곳이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뜻은
순수우리말인 누리(세상, 세계)와 마루(정상, 꼭대기),
APEC 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 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회의를 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누리마루APEC하우스는
이미 국내·외 인사들의 내방을 통해 역대 정상회의장 가운데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평가받고 있고
천년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동백섬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소로 부각될것이다.
(글,사진출처;관광가이드부산,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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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은 경치가 빼어나 옛선인들조차 설레이는 마음과 편안함을 동시에 안겨다 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이 더 널리 알려지게 된건
아마도 조용필의 "꽃피이~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하는
그 유명한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한 이곳을 산책로와 휴식처로 꾸며 부산 시민의 휴식공간과 관광지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곳의 동백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아름다움이다.
바다 위의 아름다운 길....광안대교가 보인다.
2006년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교통협회에서 주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광안대교이다.
총 공사비 7,899억원, 공사기간 8년에 걸쳐 내진 1등급으로
건설된 광안대교는
부산의 꿈과 이상을 담아낸 순수 국내 기술진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높이 비상하는 갈매기 이미지를 띠며
부산을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로 사랑 받는 광안대교....
해상에 건설된 국내 최대규모의 2층 현수교인 광안대교는 특히 밤이면
10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첨단 조명 시설이 광안리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센텀시티(Centum City)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주요 멀티프로젝트 도시개발 구역이며,과거 수영비행장이 위치하고 있었다.
현재 센텀시티에는 초고층 건물들이 많이 건설되었으며
부산의 맨하튼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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